1시간 57분의 경기시간이 말해주듯이 오늘의 게임은 투수들의 공격적인 피칭과 타자들의 빠른공격으로 인해 정말 빠르게 진행 되었군요. 5연패 뒤에 3연승! 개막이후 투수들의 난조와 야수들의 실책 연발로 우리 갈매들의 원성을 사긴 햇었죠. 하지만 오늘 경기를 본 결과 시즌초반의 부담을 벗어 버리고 선수들이 제 페이스를 찾았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아무튼 앞으로 쭉쭉 치고 올라가길 바랍니다. ^^ 2009년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조정훈의 포크볼.. 예술입니다.. 우선 조정훈의 투구내용은 상당히 좋았다고 생각이 되는군요. 5이닝동안 55개정도의 볼로 깔끔하게 처리하는 모습 작년과 비교해서 월등히 실력이 향상된 결과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제발 부상이 재발하지 않아 올해 멋지게 던져서 롯데 자이언츠가 우..
먼저.. 7일 오전 편안하게 잠드신 임수혁 선수의 명복을 빕니다.. 사실 난 야구에 빠진지... 아니 미쳐지낸지 2년 정도 되었다. 임수혁 선수가 이렇게 오랬동안 병상에 있었다고 알게되었던 것도 작년이었고, 4월 18일 경기는 왠지 숙연하게 느끼게 되었던게 작년이었다. 하지만, 야구에 대한열정은 누구보다 뒤 떨어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하루의 시작과 마무리를 야구기사와 함께 하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좀 더 열정이 필요 할지도 모른다. 완전 미쳐보고 싶은 마음도 있다. 이런 나에게 이런 비통한 소식은 "내가 정말 자이언츠 팬이구나"하고 느끼게한 사건인 것 같다. 왠지 우울해지고 기사들과 추모동영상을 볼때마다 가슴이 찡해져 왔다. 2000년 4월 18일 LG와의 경기에서 안타를 치고 나갔던 임수혁 선수는 ..